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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7 23: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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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금기는 문명의 시작때부터 있었습니다.
형태가 어떻든 서로 다른 가족이 만나 또 다른 가족을 이루는, 결혼이라는 것이 생기면서 (이름은 달랐겠습니다만),
같은 가족 내에서의 결혼은 가족에게 아무런 이득도 갖다주지 못했고, (극히 초기의 문명 상태입니다. 중세 왕족처럼 모든걸 가진 경우와는 다릅니다)
따라서 가족 내에서의 남녀의 결합을 금지한 것이 이어져온 겁니다.
위에 중세때까지는 근친이 비윤리적이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는건 사실이 아닙니다.
비윤리적이었지만 재산을 위해서 근친을 선택한겁니다.
문명 초기에 재산 (권력) 을 위해서 근친을 금기했던 것처럼요.
레비스트로스는 이것을 자연과 문명의 경계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