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173 2011-04-03 11:17:47 12

2011/04/03 03:57:35

윗 말씀들에 조금 첨언하면, 소화기내과 레지던트 쌤들도 내시경 못 다룹니다. 펠로우는 되야 겨우 현장에서 내시경 기계 손에 쥐어볼 수 있고 APC 까지 제대로 쓰려면 펠로우 초년차로는 어림없어요. 거기에 저 정도면 정말 건드리면 피 나는 상황이라 지지고 뭐고 할 수도 없었을꺼같은데 ㅡ.ㅡ 비유하자면 물 꽉 차있는 풍선이 터진 상황인데 그걸 뭔 수로 막을까요. 그리고 참고로 내시경실 일정은 보통 5시면 끝.

밤까지 병원에 남아있는건 던트쌤들이나 그렇지 펠로우쌤들은 전부 퇴근했을텐데 밤 10시에 응급실 와서 12시에 내시경실 들어간거면 그 쌤도 한밤중에 콜 받고 똥줄타게 튀어온거네요. 거기에다 와서 보니 베릭스 터진 환자 ㅎㄷㄷ 의사도 연락받고 10초만에 갈수있는 텔레포트같은건 죄송하지만 못쓰구요, 이미 늦어서 가망없는 환자까지 살리지는 못합니다. 의사는 신이 아닙니다.

퍼뜨릴때 이런 것들도 같이 퍼뜨리시죠.

172 2011-04-03 05:24:09 7

(유머x) 순천향병원 의료사고(펌) [새창]

2011/04/03 03:57:35

1
그니까 그게 위에도 링크 달린
http://todayhumor.co.kr/board/search_view.php?table=humorbest&no=302537&page=1&keyfield=subject&keyword=순천향&search_table_name=humorbest&

골절된 뼈 안쪽에서 나온 지방방울들이 혈관을 타고 가다가 폐에 가서 폐혈관을 막는건데,
매우 드물게 일어나는 거긴 하지만 일단 생기면 결과는 하늘에 맡겨야 됩니다.
첨에 유가족들이 우르르 들고일어난건 이슈화 쩔었는데, 그 뒤에 결과 나오고 판결난건 그냥 묻혔죠.

171 2011-04-03 05:24:09 1

(유머x) 순천향병원 의료사고(펌) [새창]

2011/04/03 10:31:29

170 2011-04-03 04:34:27 0

(유머x) 순천향병원 의료사고(펌) [새창]

2011/04/03 03:57:35

하던데 하던데 그러는데 지 뇌가 지한테 그리 지껄이나봅니다 저 볍신은.

169 2011-04-03 04:34:27 0

(유머x) 순천향병원 의료사고(펌) [새창]

2011/04/03 10:31:29

하던데 하던데 그러는데 지 뇌가 지한테 그리 지껄이나봅니다 저 볍신은.

168 2011-04-03 04:31:0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