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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6 13: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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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한대목 발췌....
"법을 준수하는 것은 시민으로서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국가가 스스로 정한 법에 반해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려고 했을 때, 그걸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은 시민으로서 오히려 죄악이다. 왜냐면 민주국가의 시민에게는, 국가의 범죄나 오류에 이의를 제기하고, 비판하고, 저항할 권리와 의무가 있기 때문이지."
그런데 이걸 지키기에는 현실은 힘든게 이런점이거든요.
이상보다 지금 현실 바로 앞만 보는것 내가 이득이 나면 된다는것...
실제 선거 지역구 가면 당은 싫은데 그 의원은 내 지역구에 내 집갑 잘 올려주고 잘해주니까 뽑아주는 경우랄까...
그래서 선거할때 검증을 철저히 하고 선거 토론을 자주하는 방식으로
선거정보에 대한 쉬운 접근을 유도하도록 하며
특히 문제가 되는 언론에 대해서는 선거 취재 자체를 못하도록 수단을 개발 해야 하지 않나 봅니다.
3권 분립과 더불어 감시자 역활하라는 제4의 자리인 언론까지 우리나라는 병이 들었다 봅니다.
다음 소설의 한구절로 마무리 합니다.
"정치의 부패란, 정치가의 부정축재를 말하는 게 아니야. 그건 개인의 부패에 지나지 않는다. 정치가가 뇌물을 받아도 그걸 비판하지 못하는 상태를 정치의 부패라고 하는 거지. 귀관들은 언론 통제를 포고했다. 그것만으로도 귀관들이 제국의 전제정치나 동맹의 현재 정치를 비판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