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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1 11: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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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샤르비아 저 분이 카페에 남겨주신 글 퍼왔습니다.
{처음 글을 올리네요 ^0^
이번에 하드 정리를 하다가, 고양이 관련 만화를 그렸길래 여기에 올려봅니다.
일 년 전에 그린 그림이었네요. 그당시 활동하던 카페에는 올렸지만, 그 후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시간이 많이 흐른 후, 고다에도 올려봐요. 별 이유는 없고, 내용이 무거워서 나중에 각 잡고 그려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허락이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부족한 그림이지만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이 만화를 그리게 된 계기는 이러합니다.
우연히 동물사랑 협회에 들어갔는데 2개월령 고양이 사진이 올라왔더라구요. 누가 봐도 가정묘같이 말끔하고 귀엽게 생겼는데, 유기묘더라구요.
안락사를 당했다고 합니다. 그 조그마한 아이가 탄생부터 입양부터 파양에 유기까지 2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겪었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해서 사람들이 주변의 생명에 대해 조금이라도 달리 생각할 수 있다면, 하는 바람을 담아 그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