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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5 03: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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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게 뭐랄까요
위험한 일은 맞는데요 너무 겁내실게 없는게
동네 운동장에서 축구를 해도 넘어지면 다치고 골절도 입잖아요?
그런 개념이라 생각 하시면 조금 도움이 되실 거에요.
다루는 장비들이 거칠고 일 하는곳 자체가 높고 인화성 물질,가스,불 이런것들이 공존하니깐
방심에 의한 사고들이지 안전모 쓰고 눈 똑바로 뜨고 다니면 괜찮습니다.
두번째로 여성분들이 하는 일은 대부분 붓으로 페인트칠을 한다던지
용접을 해주는 기계가 있습니다, 그걸 계속해서 주시하고 옮겨 놓는것 이 두가지가 가장 많은데요
제가 있는 회사에서도 페인트칠 (일명:터치업)만 5년 하시다가 기술배우고 싶다고
저한테 용접을 배우신 50대 이모님이 계셨는데 워낙 손재주가 좋아서
보통 초급자가 두달 걸릴걸 일주일만에 체득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많은 용접사들을 가르켰는데 확실히 여성분들이 배움이 빠릅니다.
남자들은 급해요, 뭐가 급한지 막 쏴버리니깐 안되는데 여성분들은 차분차분하게
정성스럽게 용접을 합니다
단, 여기에서 장단점이 또 있습니다.
남자는 일단 감만 익히면 일사천리 혼자 놔둬도 언제 일을 끝냈다 싶게 끝내놓고 짱박혀서 자고 있습니다.
여성분은 분명 이미 끝날 시간인데 하고 가보면 아직도 하고 계십니다....
뭐랄까 너~~~무 조심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확실히 속도면에서는 차이가 굉장히 납니다.
뭐 본론은 여성기술사 분들도 꽤 계십니다 그리고 엄청 인기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이직률이 적다보니 조선소는 여성우대가 없잖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