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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1 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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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집착에서 벗어나면 피안의 세계가 펼쳐진다고 생각 하시고... 고기 밥주러 다니는게 하루 이틀인가요... 저도 감시 참돔 잡을려고 노력할땐 몰랐던
볼래기 루어의 묘미 ( 루어라 적고 지그헤드에 청개브 씁니다 ) 겨울저녁 찬바람 견뎌가며 낚는 호래기의 묘미 , 봄녁 25짜 소래미 (보리멸)의 신기함
어쩌다 올라와 주시는 돔님들의 축복 ..... 작성자분의 옆에서 대물을 올리시는 분들도 몇년간 내공을 쌓으시고 낚으신거라 생각 하심됩니다.. 아무리
잘 낚으시는 조사분도 동내 주민분들의 포스 앞에선 무력하듯 다년간 쌓아진 내공에 한탄 하지 마세요 !! 자기만의 포인트에 물속 여밭의 장예물을 넘기며
여사이 여사이 숨어 계시는 대물의 얼굴을 보시는 그날까지 꾸준히 꾸준히 대물을 보는 그날까지 세월을 낚으며 고기 밥을 주며 그렇게 다니는 거죠..
대물에 집착하고 큰고기에 집착하시면 낚시하는거랑 세상 사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그냥저냥 일상의 피로를 풀고 흘러가는 조류따라 근심 고민 흘려보내는
게 진정한 대물 아닐까요? 그러다 어느날 30자 이상 50자 이사의 대물이 오실지 모르지요... 단하나만 잊지 안으심 됩니다 온듯 안온듯 다음번 대물은
여기서 낚는다는 기분으로 온듯 안온듯만 지켜서 10년 후에도 낚시를 할수 있는 그날을 기대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