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가 닮아서 로드뷰로 찾고 찾았네요..
2001년도에 면허따고 얼마 안 있어 중고 스틱 구형 엑센트CS를 샀더랬죠..당시 군생활중이었는데 원래 부대는 봉양리(현재는 봉양동)였는데
포천에 파견나가서 숙소까지 옮겨 있던 상황인데 후배랑 일있어 봉양갔다가 다시 포천 넘어가는 이 오르막길에서 앞차가 서행하다 섰는데
저도 섰다가 오르막길 기어 조종 미숙으로 살짝 뒤로 밀려서 뒤에 있던 구형 프라이드를 살짝 건들였죠..
내려서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빌고 있었고 프라이드 운전자는 노발대발 하고 있었죠..
그런데 옆에 있던 후배가 "안전거리 미 확보로고 당신이 잘못인데 왜 화를 내냐고 아 차 어디 부셔졌으면 보험처리 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면서 더 화를 내더군요..ㅋㅋ
서로 연락처 교환하고 그랬는데 연락은 안 오더군요
길이 너무 닮아서 오랜 기억 끄집어 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