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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 09: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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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의 야구공 생산업체는 스카이라인과 맥스, 부성(빅라인), 진성스포츠(투타) 등 총 4곳이다.
이중 스카이라인과 맥스, 부성스포츠는 프로야구 공인구로 승인받았고,
진성스포츠는 주로 아마추어용 야구공을 만들고 수출을 주로 하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야구공은 1년에 총 100만∼120만 개 정도.
야구공 제작은 전 공정 기계화가 불가능하다.
일본에서 기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사례가 있다고 한다.
맥스 스포츠 김영산대표(48)는
"공 가격은 97년 이후 전혀 오르지 않았는데 인건비 비중은 높아져
최근 야구공 생산업계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한다.
프로야구 구단에서는 1년에 약 2만4000개∼3만 개 정도의 공을 사용한다. 경기 공은 모두 홈 구단에서 제공한다.
1경기에 쓰는 공은 평균 100∼140개 정도다. 파울공은 곧바로 새 공으로 교체되고, 투수가 원할 때는 언제든지 공을 바꿔준다.
우천시에는 특히 공 교체가 잦아 1경기에 200개까지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