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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5 09: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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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추억이라 했다.
어린시절 잠깐 지나가는 친구와 같다 했다.
딸과 함께 게임을 할 때 즐거웠다.
이제 딸은 더이상 게임을 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모여서 게임 할 때 추억에 잠긴다.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게임방에서 날밤새며, 먹던 컴라면이 그립다.
사회생활. 시작하고, 힘들었지만, 집에와서 게임을 하다 잠들 었을때 행복했다.
이제 친구도, 직장도, 딸도, 게임을 하지 않는다.
내가 50이 되어도 60이 되어도, 어린시절 나를 행복하게 해주던 게임기 앞에서
서서 어린아이처럼 가슴 뛰며,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