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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1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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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나가는 게임 중독자이오만 좀전에 유리 깨
지는소리가 들려 혹시 내가 못들었거나 아나 치유
증폭소리로 착각했을 거라 오해하실까봐 걱정되
어 미리 말씀드리오.
알바청년. 다친 곳은 없소?
내 119에 연락해두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랴. 놀라진 않으셨소?
(그때, 막 문을 열고 행인이 들어온다)
2: 지나가던 나그네이온데, 좀전에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려 마음에 밟히는 것이 아니오.
내 비록 직접 치우지는 않을 것이나
응원차 이리 방문하게 되었소.
마침 비질을 하고 계시구랴. 파이팅 하시오.
거 계단을 오르느라 목이 말라서 그러는데
음료수 가격이 어떻게 되오.
어허... 아직 멀었소?
장사할 마음이 없는 것 같구려... 말세로다......
허허........
(게임 하던 폐인이 유리 깨진 소리를 듣는다)
3:(어? 유리 깨졌나보네)
(글을 친다)
-야 우리 아나 깍두기니까 너네도 한 명 나가-
상대팀 아나: 우리 위도우도 마찬가지니 똔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