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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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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그래요. 말씀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는 짚고 갑시다. 일단 산해경 댓글은 좋지 않은 댓글입니다.
그리고 그 댓글은 저에게 쓰여진 것이구요. 물론 선생님과 다른 분들은 그냥 웃어 넘길 수도 있다고 하시겠지만, 그건 여러분들의 판단입니다.
저는 기분이 나빴어요.
그리고 예의도 드립이 아니라, 진지하게 경고한 것이구요.
그런데 저에게 날라온 댓글은 실실쪼개면서 저나 예의 차리라고 하는 거 아닙니까? 물론 선생님께서는 저를 설득하시려고 잘 말씀하셨습니다만
순서가 잘 못 되었습니다. 예의를 차리라고 진지하게 경고했습니다.
예민하게 받아들인다구요? 아니, 사람이 진지하게 경고를 했으면, 실실 쪼개면서 예의차리라고 말해야 할까요?
드립이든 뭐든 사람이 딱봐도 기분이 상한 말을 들었고 기분이 상했는데, 아니, 선생님 말처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실실 쪼개면서 예의차리라고 말해야 할까요?
최소한, 화푸시고 오해가 있던 모양입니다, 라던가, 두분다 그만하시고 그냥 넘어가세요, 라던가, 그런 말을 해야지
실실쪼개면서 님이나 예의차리세요?
이보세요 선생님. 예민하든 예민하지 않던, 사람이 하는 말을 보면 뭐라고 말해야 되는지 먼저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실실쪼개면서 예의나 차리라는 말부터가 먼저 시비걸고 비꼬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제가 비꼬면 예민해보이고, 저 사람이 비꼬면 예민하지 않아보입니까?
아까부터 말씀 드렸죠. 누가 먼저 시비를 걸었는지 잘 좀 봐달라고요.
예민이요? 뺨을 맞든 안맞든 저쪽부터 잘못했고, 전 잘못했다고 따졌고, 당신부터 잘못이라고 따져서 그때부터 폭발해 대댓글 달았는데.
예민이요? 누가 먼저 절 예민하게 만들었는지 알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지금 시비당한 사람한테 예민하다고 하는 거예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