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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0 21: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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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평
비쥬얼은 아름답다. 하지만 인셉션이 떠올라 엄청난 감흥은 없다.
스토리는 많은 것을 설명하고 집어넣기 위해 갈등해결이 전반적으로 스무스하여 아쉽다.
하지만 최종갈등해결의 방법은 신박하다. 상업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갈등해결방식.
악당은 배우에 비해 실망스럽다. 딱 토르2 급이다.
음악은 좋지만, 영화에 잘 흡수 되어 기억에 남지 않는다.
잘생김을 연기하는 오이님은 최고였으나 스토리에 매몰되어 개성은 잘 살아나지 않은것 같다. 영의 탄생으로는 적합한 스토리이나, 인간의 탄생으로는 아쉬운 면모가 많다.
아무튼 재밌다.
싱글레이디 부분 웃겼는데, 왜 나만 웃었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