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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15: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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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1. 제가 댓글에서 못배워먹었다, 박살낸다는건 제가 원글을 읽고 든 '저라면..'이라는 감정입니다. 뭐 이게 과격하네, 원글자보다 나은게 없네. 라고 하면 뭐 할말 없습니다. 하지만 저도 장인장모님께 (아무리 그 상황이 불편해도) 예의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면 마나님에게 박살나야한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으로 이게 시어머니냐 장모님이냐는 아무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2. 부모님이 (딸)아들자식들에게 할 수 있는 협박이란 뭐 고추장 안준다, 애들 안봐준다, 우리집에 발들이지 마라 뭐 이런 수준이죠. 그럴때 어차피 부모자식간의 문제입니다. 그때 그때 노염만 풀면 됩니다. 근데 거따대고 '그러세요 어머니~' 뭐 이렇게 나오는건 정말 가정교육이 의심되는 상황이죠.
3. 남편의 부재. 저도 제가 댓글달기 전에 위에위에 댓글에서 남편이 없는줄 알았어요. 라는걸 봤습니다. 남편이 있건 없건, 남편이 잘났건 못났건 저 행동만 보면 박살날 수준이 맞습니다.
4. 엄마한테, 혹은 장모님한테, 시어머니한테 싫은 소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꼬는 행동을 하는건, 진짜 ㅁㅊ짓이죠. 아 다시 글 찬찬히 읽어봤는데. 다시 읽어봐도 빡치네요. 시어머니가 백번 잘했다는 이야기 아닙니다. 꼬와듣지 마세요.
친구에게는 누가 잘못하면, 뭐야 너 미쳤냐? 이런 말하죠. 그런데 엄마한텐 그런말 안하잖아요. 똑같습니다. 옷에는 PTO따지는 사람들이 말하는거에는 시어머니건 뭐건 하대하는 애들은 치받아야한다??? 말도안되는 소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