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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5 02: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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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프로리그 원년도 결승 동양오리온vs한빛스타즈 경기가 엄청난 폭우로 취소가 되었을 때,
비가 와도 강행한다는 말을 직접 했던 전용준 캐스터는, 단지 저것은 제작진의 방침을 캐스터로서 전달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말만 철썩같이 믿고 와줬다는 생각에 현장에 와있던 팬들에게 일일이 사과를 하였으며
이에 대한 사과방송에 직접 혼자 나와서 머리숙여 방송국을 대표하여 사과하였습니다. (이때 너무 안쓰러워 보였습니다ㅠㅠ)
또한 2011년에도 상해에서 하는 프로리그 결승이 현지 정부방침 때문에 우천으로 취소되자 직접 pgr21에 사과글을 게시하시기도 했죠.
정말 멘탈이며 실력이며 목소리며 그 어느 하나 깔 것 하나 없는 분입니다.
이스포츠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전용준 캐스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