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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7 01: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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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에서 월드컵 멤버들은 병역혜택을 받은 상황에서 이동국 선수는 당시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들지 못해
병역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어지는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버프도 있어선지 이동국 선수는 조별예선 몰디브전, 오만전, 말레이시아에게 전부 득점하고 3승하여 8강에 진출한 후
8강 상대인 바레인에게도 결승골을 먹이며 1-0으로 4강에 진출합니다.
이윽고 4강에서 이란을 만나게 되었는데 연장 승부 끝에 0-0...승부차기로 돌입합니다.
이동국 선수가 첫 키커로 나와 성공
이영표 선수가 두 번째 키커로 나와 실축
최태욱 선수가 세 번째 키커로 나와 성공
박지성 선수가 네 번째 키커로 나와 성공
그러나 이란은 전부 성공 후 다섯번째를 성공시키며 한국은 승부차기 5-3으로 패합니다.
결국 이와 함께 결승에 진출하지 못해 금메달은 자동으로 날아가고...3-4위 전에서 태국을 만나 3-0으로 이겨 동메달을 따지만 병역혜택과는 무관하였고..
이동국 선수는 이후 상무(당시 광주 상무 불사조)에 입대하여 연봉 100만원 축구 선수라는 조롱을 받음과 동시에...
이후 전북에서 부활하기까지 슬럼프가 생깁니다
그리고 승부차기를 했던 이영표 최태욱 박지성 선수는 전부 병역혜택을 받은 가운데 실축한 이영표 선수가 병역혜택을 날렸다고 해서
이영표 선수의 승부차기 슛을 "동국아 군대가라 슛"이라고 부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