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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22: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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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이상한 소설 그만 쓰시고요...
SK 텔레콤에서 먼저 시작한 해피프라이데이가 하이닉스로도 전파됐고, 삼성에도 그 소식이 퍼지니 삼성전자에서도 따라하는 겁니다.
이게 노사 양쪽에 윈윈인게, 금요일 하루 쉬기는 하지만 주당 근무시간 자체는 동일합니다. 즉, 다른 날 야근으로 쉬는날 근무시간을 채워야 하는 거죠.
그러면 직원 입장에서는 어차피 총근무시간은 동일한데 하루 출근을 안합니다. 출퇴근 시간 아끼는 것도 있고, 평일날 쉬니까 주말에 하기 어려웠던 것도 하고, 금토일 사흘 연달아 쉬니까 재충전도 좀 되고...
회사 입장에서는 야근수당이 덜 나갑니다. 주당근무시간 40시간(또는 한 달 묶어서 160시간)을 채운 이후에 초과 근무에 대해서만 야근수당이 나가는데, 기존에는 야근수당으로 나가던 8시간 분량이 주간근무로 바뀌게 되면서 수당으로 나가던 비용이 세이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