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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4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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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의 당연한 감정이죠 사랑하는 사람이 공감해주고 말하지 않아도 먼저 알아주고 이러길 바라는건 지극히 정상적인거지요.
다만 너무 반대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한테 자신의 그런 생각을 강요하게 되는 순간부터 서로 스트레스가 되는거니까 안타까운 마음에 오지랖 좀 부렸네요.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상대방이 꾸준하게 자기 감정 생각들을 말해주고 이런 방향으로 변화가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해주니까 저도 변하는 모습도 생기고 상대에 대한 반감같은것도 줄어들더라고요.
사실 난 전혀 생각도 못한 부분에서 비난 당하고 잘못했다고 지적당하면 기분만 상하고 내가 왜 이런 말을 들어야하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사랑하는 방법이 자신에게 부합되지 않으면 비난 받아야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앞서고 결국 원망이 생기고 아무튼 안좋은 방향으로만 가더라고요
그냥 제 경험담도 하나의 참고 사항일뿐이지만 누가 잘못한건 아니에요 서로 너무 다른 사람이 관계를 맺어가면서 생기는 일이니 서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가시는게 최선일거고 그렇게까지 힘들게 에너지 소모를 할 여력이 없으면 다른 길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헹복할 수 있는 선택 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