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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02: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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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손님 없다고 열심히 놀고 있었는데 가장 상대하기 싫고 찔리는 진상이 낙타났다!
크레이텀이라는 허브가 있습니다.
대량 복용시 헤로인과 같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소량 복용시 통증과 릴렉스를 해주는 허브입니다.
하지만 광고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데 왜냐면 연구용으로 판매는 합법이지만 식용은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케이스에 보면 겉면에 "식용 아님. 동본된 캡슐과 스푼은 계량용입니다." 라고 써있음.
어쨋든 이양반 결제까지 잘 해놓고 자기가 콜로라도에서 왔는데 평소에 먹는거랑 비슷한걸 찾느다며 이걸 먹으면 어디에 좋은지 어쩌고 같은 이야기를 꺼내는군요.
아니 이 양반이 그런건 결제전에 말하던가. 그러면 진즉 쫒아냈을거 아녀.
나 : 죄송합니다만 환불해드리겠습니다. 돈 이랑 영수증 가져가십시오.
아재 : 나 경찰 아님! 다른데 크레이텀 어디서 파는지 모르는데? 걍 가져가면 안댐? 봐줘.
나 : 이미 환불 했으니 돈 가져가십시오. 우리는 잘못 판매하면 가게 문 닫아야 하고 저는 그런 문제에 휩쓸릴 이유가 없습니다.
무한 반복.
사실 그 아재가 그거 들고 난 돈 냈으니 갈거야 하고 튀어버리면 방법 없기는 한데 다행히 결국 물건 돌려주고 돈 받고 가긴 했음.
피로도 +20
그 아재가 소리지르고 욕했으면 피로도가 50까지 치솟을 수 있는 케이스였지만 그래도 젠틀한 양반이라 20선에서 멈춤.
배달옴. 피로도 추가 3 예상.
후다닥 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지.. 흑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