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3
2021-05-22 07:22:31
0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자랑스러워 하고 남이 내가 이룬 것을 알아봐 주길 바라는 건 어린아이만의 특징은 아니거든여.
그건 그냥 인간의 본성임.
왜냐!
인간의 욕구 피라미드 위에 존재하는 자아실현의 욕구 뭐 존경 그런거 있잖습니까?
존경. 이게 바로 내가 잘나보이고 싶은 욕구임.
한국 같은 경우 내가 잘난 것을 자랑하지 않고 겸손해 하는 것을 미덕으로 보지만 서구권에서는 그것을 자신감. 스스로의 능력으로 인지합니다.
한국 스타일의 겸손은 자신의 자존감을 억누르는 부정적 행동으로 자신감 없는 찐따 취급함.
오히려 그런 상대의 자랑에 질투하는 것을 부정적 유치하게 보고 타인에게 그런 표현을 들키는 것을 매우 꺼려하는 편임.
즉 자랑하는 건 문화에 의해 교육된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임.
참 한가지 재미있는거 알려드림.
커플들 모아놓고 어떻게 하면 행복한 가정. 커플을 이루나 같은 모임에 가서 알게 된건데.
여자들이 남자에게서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남자그룹들이 예상해보는 건데.
1순위 부터 사랑. 가정일 돕는 거. 아이와 놀아주고 뭐 다 예상 하는 것임.
반대로 남자가 오사에게서 바라는 것은 무엇일지 여자들이 예상한걸 순위를 공개했는데.
여자들은 남자들이 원하는 1위를 아무도 맞추지 못했음.
정답은 뭘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