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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7 09: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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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논란 터졌던 것 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건 나의 괴물 표절 논란이었음.
오유에도 만겔에서 베오베까지 올라갔던가 그랬던 걸로 기억함요.
이 케이스는 표절도 파쿠리도 트레이싱도 아니었음.
그냥 과잉충성한 팬들이 아마추어 깔아뭉갠 사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이때 나의 괴물 작가님한테 힘내라는 갠메도 보냈었는데. 아직도 돌아오시지 않는 걸 보니 씁쓸함.
나였으면 그림 접는 순에서 끝내지 못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봄.. 매우 안타까우신 분.
그림쟁이 최대 치욕의 바닥을 보셨을 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