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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5 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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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털보요정님께 신카 돌려받는 비법 및 오지랖 함.
1. 물건 사고 팔고 돌려 막기 안 하기.
2. 폰 소액 결제 안 하기.
3. 돈 들어오는 구멍 속이기 안 하기.
1번이 제일 중요함. (...) 왜냐면 물건을 되파는 건 어쨋든 내가 손해를 보고 파는 경우가 많음.
손해에는 내 노동. 시간. 금전이 전부 포함 댐.
딸램님은 조숙한게 아니라 관심 요망 상태임요.
큰 아들한테 더 신경이 가는 이유는 제가 애게 고인물이라 알고 잇지만 딸램한테 신경 더 써주셔야 함.
털보요정 볼 일 보고 손 안 씻으면 맛난 밥 한 끼 압수.
그리고 저는 그 뭐라카나 남을 위해 희생하고 챙겨주고 그런 성향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
하루 종일 애들 뒤치닥거리 하면서 집안일하라 그러면 저는 미칠거임.
저라면 시설이든 남편 쉬는 날이든 시댁이든 처가든 학교든 무조건 애 맏기고 파트타임 잡을거임.
용돈이 생기고 덕질을 할 수 있고 육아 스트레스에서 좀 벗어날 수도 있고 나 자신에 대한 자존감도 올라가고 추가로 애들한테 우리 엄마 대단한 사람임. 이라는 리스펙트도 추가 칭호로 얻을 수 있음.
난 집안일이 너무 좋고 요리해서 애들 먹이고 애들 꾸미고 씻기고 애들 보듬고 낮잠 자고 그런 게 너무 좋다. 라는 성향이라면 전업 주부가 천직 맞으신거고..
집안 일이 해도해도 안끝나고 애들 키우는 거 핵 어려운 거 맞고 스트레스 받는 건 사실인데 현실적으로 전업 주부 (남녀를 떠나서)의 직접 의식에 대한 존경은 제로에 가깝다고 봄. 왜냐면 돈이 안 들어 오니까.
그런데 애들이 뭐 두세살 이런것도 아니고 다 키워놓으신거고 남편님이 돈 잘 벌어오시니 맘가는대로 하셔도 문제는 없는 듯...
어쨋든 신카를 돌려받으시길 바라며 1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