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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4 0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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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그렇게 지친 청년들 앞에 다시 얼굴을 드러낸 김영만씨는 여전히 옛날 모습 그대로였고, 여전히 따스했으며, 여전히 아이들을 대하는 듯한 동일한 '믿음'으로 청년들을 대했다. "이제는 어른이 되었으니까 잘 할 수 있을 거에요." 이 말 한 마디가 얼마나 많은 청년들의 가슴을 직격했는지는 그 세대가 아니고서는 잘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그간 열정페이니 뭐니 하면서 일방적인 착취와 노력만을 강요당해왔던 이들이, 혹은 '아프니까 청춘' 류의 기만 섞인 상품적 위로 따위에 기댈 수밖에 없었던 이들이 비로소 진심어린 '위로'를 만나고야 만 것이다.
이러니 열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