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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10: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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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화삼국지를 두세번 읽었던 경험으로는//
촉나라의 유비가 자기자신은 찐따인데도 그 큰 나라를 만들고 운영할수있게 한건 인재를 잘 썻기때문이죠.
오나라는 손家의 국가라 전통적인 혈연인재가 교육만 잘 되면 괜찮다는거구요.
위나라는 조조자체가 유능해서 운영이 됐구요..
그래서 만화에서 유비가 주인공인 이유가 독자가 찐따인걸 알고 너도 인재만 잘쓰면 괜찮아. 뭐 이런거였곘죠.
충신들의 충언을 잘 듣기만해도 나라는 잘되기 마련이니까요.
동탁처럼 충신들만 다 죽이고 간신들 얘기만 들으면 수도에 불나는거고...
그래서 전 이번 박근혜사건도 안타까운게 저사람이 유능한 사람의 조언을 듣고 나라를 운영했으면, 스스로는 무능할지라도 유능한자가 올바르게 정치를 할수있게 도와줬으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남의말을 귀담아 듣는 겸손한사람"이 될수있었는데, 뭐 그런점이 안타깝더라구요.
처음에 박근혜대통령이 대통령될떄 그래도 어릴떄부터 친하게 지내던 정치마스터 삼촌들이 잘 도와주려니 했는데.. 그러질 못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