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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3 20: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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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죠
저는 남자라면 군대 가야하는줄 알고
원래 다한증이라 못가는데 수술해서 입대했었어요
근데.. 귀가당하고
그래 그러면 내가 준비해서 다시가자. 해서 눈 라식해서 눈 좋게 만들어서 입대했는데
또 귀가
그래서 그래 체력을 만들어서 가자 해서 PT고용해서 운동해서 입대했는데
또 귀가
그래서 이번엔 내가 군대를 몰랐구나 싶어서 군법공부해서 입대했는데
또 귀가.
그리고 4급받았어요.
케바케니까 뭐라고는 못하지만, 저라면 제 주변사람에게는, 안갈수있으면 가지마라고 할거에요
못가는 몸으로 억지로 가려다가 인생만 허비하지말고..
갈수있으면 가고, 못가면 가지말고 그게 갈수있는지 없는지 자기자신이 제일 잘알잖아요. 잘 판단해서 행동하는게 제일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