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5
2017-06-27 15: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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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보고나니... 페미니즘은 일종의 공황장애 아닌가요
저도 군대 갔다오면서부터 불안장애가 생겨서 일요일에 교회가는거 교회에 사람많은게 무서워서 못가던 시절도 있었는데요.. (공포가 심하던떄)
그냥 이무이유없이 모두가 날 싫어할거야, 모두가 날 잡아죽이고싶어해 이런 잘못된 믿음이 생겨버리고 집밖을 무서워서 잘 못나갔었는데요
페미니즘 내용 읽어보니 저랑 똑같은것같아요.
근거없는 잘못된 믿음으로 자기자신의 인생을 질식시킨다는게 얼마나 스스로 비참한지.....
근데 문제는 그 비참함의 원인이 자신의 잘못된 믿음..에 있다는건 생각할수가 없다는거죠.
저도 지금도 가끔 목사님이 예배나오라고 문자주는거에, 나를 공회에서 비난하려고 예배 나오라고 하는거냐 하면서 못가겠다고 하기도 하는걸요...
알면서도 어쩔수 없어서 비참한게 정신질환인데, 본문의 내용이 저랑 유사한것같아서 조금 끄적거렸어요.
그러니 아마 저분들도 의사의 도움도 받고, 가족의 도움도 받고 자기가 잘못된 믿음을 갖고있다는걸 인지하고 그걸 부술떄까지 시간이 필요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