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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0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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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소모야 방향이나 방식 같은 건 아무렴 상관없다고 봅니다. 물론 작가가 의도하지 않은 부분일 확률이 높긴 하지만 원래 인간이 컨텐츠(또는 무엇이 되었든간에)를 받아들이는 방식은 단 한 쌍조차 같을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작가가 작품을 대중 앞에 내놓은 이상 작가의 의견과 다른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는 건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도가 지나쳐서 해당 작품의 다른 팬들에게 방해를 끼칠 정도라면 어느 정도 얘기는 해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