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물체가 빛을 반사하라는 법은 없고, 유한한 우주라고 해서 벽이 있는지도 모를뿐더러, 벽이 있다고 해도 그게 물질로 이루어져 있을 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2. 우주가 무한하다는 가설은 과학자들 사이에서 지지도가 매우 낮은 편입니다. 3. '밖'이 있으면 유한함의 의미가 없죠.
뭐... 개인적으로는 지구의 생명체가 몽땅 멸종당해 그냥 돌덩어리로 변해도 지구는 지구일테니(즉, 생태계가 유지되든 유지되지 않든 지구의 존속과는 별 관계가 없을테니) 사람을 포함해서 뭐가 없어지든지 지구 입장에서 딱히 신경쓰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일단 다른 종족이 사라지는 데 신경쓰는 종족 또한 인간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