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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20: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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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농담이고, 일단 본문 내용만 갖고 비교해드리자면 대략 다음과 같음슴체.
1. Cytus
BMS 유명인사들의 곡들이 대거 포진되어있는 금광. 자기 성향에 맞는 곡을 찾기도 좋고, 들어가는 비용도 상대적으로 적음(기본구매비 2000원, 챕터당 유료결제비용 5000원-선택사항). 다만 곡 수가 적고 비슷한 장르가 많다는 한계가 있어서 사이터스 하나만 하기엔 아쉬운 감이 있음.
2. TAP SONIC
다소 저평가되는 면은 있지만 그래도 디맥 시리즈라는 정통성과 수많은 가요곡에서 나오는 대중성으로 매니아유저층과 라이트유저층을 동시에 사로잡은 스마트폰 리듬게임 시장의 개척자. 명곡이 상당히 많지만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오리지널 곡이 적다는 단점이 있음.
3. O2JAM U
짧은 업뎃주기와 오투잼 본서버 시절에서부터 존재하던 초 방대한 물량의 곡 DB로 승부하는 고스펙 리듬게임. 앨범같은 부가기능도 나쁘지 않고, 자유이용권 한장 끊어놓으면 그 기간동안은 아무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는것도 장점. 역사는 탭소닉에 비해 짧지만 O2JAM A로 시장을 미리 경험해본 후 출시된 게임이기 때문에 나름 시장대비도 탄탄함. 다만 게임 자체가 고사양이고 최적화가 덜되어있어서 일부 폰에서는 싱크가 어긋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음.
4. osu!stream / osu!droid
오픈소스 리듬게임이기 때문에 곡 수가 매우 많고, 데이터를 제외하면 비용이 전혀 들지 않기 때문에 동인음악을 좋아하는 유저층에게 크게 어필하는 리듬게임. 물론 취향에 안맞으면 버려짐. 노트낙하형 리듬게임만 좋아하는 유저라면 또 버려짐. 안습.
5. 터치팝
순수 국내산 오픈소스 리듬게임. 기존 서버에 등록된 곡을 다운받아 플레이해야하는 osu!와는 다르게 스마트폰으로 직접 패턴 제작과 다운로드가 가능한게 장점. 자기가 패턴 짜서 자기가 즐기는 자급자족도 가능. 유저층이 꽤 되지만 그만큼 질낮은 패턴도 대거 존재하기 때문에 정보선별에 유의해야한다는 단점이 존재함. 또한 osu!와 달리 동인음악의 경우 패턴 자체가 존재하지 않을 확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별도로 유저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게 아니면 동인음악 매니아에게는 아쉬울 수 있음. 물론 패턴 짜는걸 좋아한다면 해당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