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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8 02: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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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그 굴레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하여 무작정 달리고 또 달려 환경을 바꾸려 노력해도
변하는건 자신뿐 아니 되려 환경에 의해 자신이 역으로 변해버리고 팔과 다리 몸뚱어리 그리고 비로소 심장과 감정이 메말랐을때
사람들은 깨닫게 된다 '아 이것이 내가 바꾸려던 것인가 .. ' 그렇게 다시금 사람들의 맘속에 공허만이 맴돌고 주위를 돌아봤을때
그곳에 오로지 정적만이 감돌고 있음을 직감할때 스스로 돌아보아 팔과 다리 몸뚱어리 목 그리고 생각마저 병들어 있음을
그 누가 알았겠는가 ..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그 인생 자체가 자신을 갉아먹고 또 갉아먹었다는것을 ..
바로 보라. 어렵다고 느끼는 시절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아니하고 이 어려움을 가지고 내가 인생을 살아가야 함을
또 잊지 말고 또 잊지 말아야 한다. 굴레는 끝이 없다. 언젠가 다시 돌아온다. 낮의 태양이 나를 비추듯 밤의 달빛이 나를 비추듯
잠깐 구름에 가려 잊혀질 지라도 스스로 망각하는 사이에 언젠가 주위를 맴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