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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05: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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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이 팟캐 딱 두개 들었으면
남글도 딱 그만큼 듣나요?
저는 도깨비 딱 두편밖에 안 봤는데
도깨비 열풍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다녀도 될까요?
저분들 개개인의 노력과 업적도 인정해야 하지만
그것으로 인정받기 이전에,
그분들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라이벌들의
허상을 깨뜨리는 일에 김어준과 나꼼수 멤버들
정말 혁혁한 공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이야 팟캐 대홍수지만 그때는 거의 최초였고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jtbc의 아니 손사장님의
뉴스룸도 없던 시절에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돈 벌어보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mb의 전횡과 비리를, 말그대로 꼼수를 밝혀주고
서울시장 선거 등 주요 시점에 그야말로
큰 역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