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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1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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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생활 길어지면 제일 무서운게 그 생활에 적응하고 안주하며 지내버리는것... 나도 몇년간 그렇게 살다가 보니 밖에나가는것 사람만나는것도 싫어지고 한명두명 연락 끊기고...그러다 도저히 이건 삶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서 최저시급으로 계약직 일 구해서 다님...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지만 힘든거 조금 참으면 금방 괜찮아짐 물론 어떤 사람들을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완전 개싸이코만나지 않는한 어딜가나 그런사람들 있으니 적응훈련한다치고 조금 견뎌보다가 이제 어느정도 적응됐다싶으면 다른 일자리 찾아보면 되고...돈적으로 쪼달리는 삶과 어느정도 돈적으로 여유가 있는 삶은 진짜 180도 다름...이글을 읽고있을 예전의 나같은 사람들이 있다면 진짜 집밖으로 일단 나가라고 이야기 해 주고싶음...그리고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뭐라도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