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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2 14: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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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착한우리딸 아픈 아빠 신경 쓰느라 많이 힘었지?
아빠는 여기와서 엄마도 만나고 아픈곳도 하나도 없고 엄마랑 우리딸 이야기 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겠네~
아빠 엄마는 여기에서 우리딸 살아가는거 보며 잘 지내고 있을테니까 우리딸은 아무걱정 말고 잘 지내면 돼~~
엄마는 왜이리 빨리왔냐고 뭐라고 하는데 아빠가 엄마 너무 보고싶더라고~ 우리딸 아빠 마음 이해 하지?
아빠랑 엄마는 니가 우리딸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고 행복했고 지금도 그래~
그러니 이제 그만 슬퍼하고 마음 추스렸으면 좋겠어
착한 우리딸~ 아빠 엄마 항상 곁에서 지켜 볼테니까 행복한 모습만 보여줘~
아빠랑 엄마는 잘지내고 있을테니 시간이 흐르고 흘러 나중에 아주 나중에 우리 다시 만나자~
사랑해 우리딸~
이라고 아빠가 말할거같아요
좋은곳으로 가셔서 엄마 만나서 잘계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