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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1 0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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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하게 쓰신다.. 친구가 믿어서 한번 가봤는데 제가 간 곳은 '보통 교회보다 더 정상처럼 보이는 교회'였음..
'일반 교회'도 어렸을 때부터 많이 다녀봤는데 하나같이 제대로 된 곳이 없었음. 자기들만의 세계에 빠져있다 해야 하나?
오히려 보통 교회가 더 무서웠음. 무슨 캠프?같은 거 가면 다들 울부짖으면서 미친사람처럼 기도?하고 방언 터졌다면서 이상한 소리하고
교회가 훨~~~~~~~~~~~~~~씬 더 이상하던데. 그것도 지방에서 크고 '인정받는다'고 하는 교회들. 부심만 어마어마해져 갖고는
진짜 교회 어이 없음. 거기에 비해 저기는 훨씬 조용하고 사람들도 착하고 다 괜찮았음. 물론 몇 년 전에 갔어서 지금은 어떤지 모르고
내가 간 곳은 한 군데밖에 없어서 다른 지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교회도 제정신으론 다니기 힘들 듯.. 아침에 하느님이 교회에 가라고 윗집에 공사를 해서 자기를 깨웠다는 소리나 하고 앉아있고 ..
어이가 없어서 진짜. 무슨 종교든 맘 약한 사람들 노려서 돈 뺏는 거는 맞는 거 같음.
참고로 교회는 아주 많이, 여러번 가봄. 피아노 반주하로도, 그리고 친구가 목사딸이라서 거기도 자주 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