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때는 본인이 금전적으로 책임지는 게 없었기 때문에 훨씬 쉽고 아름다운 인생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근데 이제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가정을 지탱하기 위해 사회에 나가 일하는 거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한국에서 자란, 한국에서 살고 싶어하는 남편을 갖고 있다면요. 남편은 대학 후부터 살아봐서 해외살이 힘든 걸 알고 있는거예요. 두분이 잘 상의해보시기 바래요.
전 국물요리할 때 김찌빼고는 무조건 물에 멸치다시마표고로 시작해가지고 맹물에 된장 넣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어요ㅋㅋㅋ 엄마가 하는 거 보고 배워서 그런가 육수 안내면 맛이 없을 거 같은 그런 느낌이 막 들어요. 실제로 제가 육수 안쓰면 모자란 손맛을 커버칠 수 없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