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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2019-10-30 00:59: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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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학 개론서면 재미없는 논리 기호들과 모순같은 걸 다룰 거 같은데요. 비트겐슈타인 철학 서적이 교양수준이라면 이런 논리기호 없이 이해하도록 써져있을 거같고 전공수준 개론서라면 논리학 서적을 먼저 읽는 게 좋을 것같아요.
679 2019-10-30 00:56:3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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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어디서 오는 가"에 대해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한 사람이 마르크스입니다. 때는 봉건주의에서 자본주의로 넘어가는 시대였고 둘의 차이를 잘 설명한 사람이죠.
근대까지 제일 중요한 생산물은 식량입니다. 먼 과거에는 스스로 작물을 기르고 노동을 한 만큼 작물을 얻는 농사가 일반적이었지요. 하지만 어느새 농사지을 수 있는 땅은 모두 누군가의 차지가 되었고 아무나 아무 땅에 농사를 지을 수는 없는 시대가 옵니다.
봉건제도에서는 땅이 부를 가져다주었어요. 왕과 봉건 신하들의 관계도 땅으로 결정되었고 땅을 소유하면 그 땅에 사는 백성들이 세금을 냈습니다. 물론 자신의 땅을 소유하고 자기의 땅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땅을 소유한 지주와 땅을 빌리는 소작농으로 구성되었죠.
이제 자본주의 시대가 오면서 돈이 돈을 만드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얻는 것도 있지만, 돈을 투자해 회사를 세우고 자본가가 된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의 일을 대신 해주고 돈을 받는 노동자가 생겼지요.
결국 노력이라는 건 노동을 뜻합니다. 하지만 자본가와 노동자의 관계에서 회사가 자본가의 소유이기 때문에 회사 대부분의 부는 노력을 한 노동자가 아니라 자본가에게 돌아갑니다. 이렇게 노동자의 노력과 부의 관계가 끊어지는 현상을 노동의 소외라고 부릅니다.

회사에 속해있는 한 노동자는 자신의 일이 아니라 회사, 자본가의 일을 대신해주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 것입니다. 여기서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봤자 노동의 성과는 노동자가 아니라 자본가에게 돌아가죠. 일 자체가 노동자의 것이 아니라 회사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일부 예외로 회사를 거치지 않는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의사, 변호사 등 자신의 성과만큼 돈을 버는 사람들을 전문직 노동자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런 전문직을 얻기 위해선 그만큼의 공부가 필요하고 지금이면 몰라도 과거에는 부유한 집안의 후원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죠.

결국 노동의 신성함이나 노력한 만큼 번다는 신화는 자본주의에 정확히 반대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오히려 노동의 소외때문에 결국 자본주의가 무너지고 공산주의가 올 거라고 말하던 그 마르크스의 주장에 가까운 이야기지요. 일부 예외로 있는 전문직 노동자들 또한 결국 이미 부를 축적한 사람들입니다. 자본주의만이 올바르다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만든 거짓말에 스스로가 속고 있는 사람들이지요.

결론적으로 사회주의 국가들은 자본주의를 채택했다는 서방국가들에게 패배하고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자본가들이 사회주의국가와 공산화를 두려워했기 때문에 각종 사회복지를 적용한 수정자본주의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또한 다른 서방국가들에 맞춰가는 중이고 모든 것을 시장에 맡기는 자유시장주의가 아닌 노동자의 권리를 어느정도 보장해주는 수정자본주의를 채택했습니다.
678 2019-07-24 03:54:52 0
유물론에 대한 질문 [새창]
2019/05/15 15:05:03
자유의지라는 말 자체가 신의 뜻(진리)이나, 결정론적 운명같은 것에 대한 반대의 뜻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허상이고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유물론에서는 그 반대인 자유의지또한 의미없는 말이 됩니다.
도덕과 법이 신(진리)에 의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회계약, 사회 발전을 통해서 집단의 약속으로써 만들어진 도구라는 시점에서 보면 사회에 속하기 위해 규칙을 지킨다 정도의 의미가 있겠습니다. 법도 역사를 통해서 발전해왔고 도덕 또한 사회가 바뀜에 따라 조금씩 변하게 되는데 이렇게 변화한다는 것이 상대적이므로 기준이 없다라고 말하는 것은 핀트가 어긋난 말이겠지요. 기준은 당 시대의 사회가 결정하는 것이니까요.
677 2018-12-11 00:56:03 0
드레인 전류 유도과정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8/12/03 20:48:20
전류=전하/시간= 전하밀도(C/cm2) 속도(cm/s) 폭(cm)
단위를 생각하면 쉽습니다.

원래는 전하밀도가 C/cm3이고 폭(cm)대신 채널의 면적(cm2)일텐데, 이 책에서는 표면에만 전하가 분포한다고 근사했다보네요.
676 2018-04-29 13:47:43 3
나무위키에 올라온 이재명 사건사고 의혹 모음집 [새창]
2018/04/29 13:06:50
https://namu.wiki/w/%EC%9D%B4%EC%9E%AC%EB%AA%85(1964)/%EB%85%BC%EB%9E%80%20%EB%B0%8F%20%EC%82%AC%EA%B1%B4%EC%82%AC%EA%B3%A0

논란 및 사건사고로 이름을 바꿨네요
675 2018-04-29 06:03:55 30
저 유재일입니다. 은수미건 부터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릴게 많네요. [새창]
2018/04/29 05:27:55
대선때 유재일씨 유튜브는 잘 들었습니다. 계파에 대한 개념이 약했었는데 기초적인 걸 배웠고요.
사실 유재일씨가 최근에 어떤 비방을 들었는 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만 글은 전체적으로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들을 늘어놓으면서 변명하고 계신다는 느낌이 드네요.

선거는 선거로 보라고 하시는데 선거 능력에서 이재명이 전해철을 이긴 것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진 의문 점은 그 부분이 아니라 이재명의 해명이 충분했는가입니다. 선거를 이기면 그만이라고 하시는 거 같은 뉘양스로 보였는데 열린우리당 선거가 이겼다고 그들이 우리편인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우리편이라고 확신하는 것 까진 필요 없고 기본적인 의혹만 해소해준다면 이재명을 지지할 의사가 있습니다.
674 2018-04-27 02:47:15 37
이때까지 단한번도 문재인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비판한적이 없는데 이건 진짜 [새창]
2018/04/27 02:43:47

화내지 마시고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 방문했을 때, 사열 받은 사진 보고 가셔유
673 2018-04-27 02:16:52 1
[새창]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4270016511318&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THltYk3aRKfX@hlj9SY-A5mlq

상황이 진짜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네요 ㄷㄷ
672 2017-11-16 02:08:03 0
이 만화 찾을 수 있을까요 [새창]
2017/11/14 23:17:59
TVA는 아니지만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어떤가요?
671 2017-11-04 14:20:36 6
팩폭 당하는 중앙일보 -홍종학, 스웨덴이라면 장관 절대 못 돼 [새창]
2017/11/04 11:43:24
스웨덴은 증여세가 없기 때문에 이런걸로 기자가 딴지 걸지 않는다
670 2017-10-29 23:26:11 0
제가 오유를 잘 안 오게 된 이유 [새창]
2017/10/29 08:05:15
저도 매일매일 콜로세움 열리는게 피곤해서 한동안 끊었네요
669 2017-10-29 23:21:37 0
추천하려니까 본인 인증하라고 뜨네요 [새창]
2017/10/29 23:15:45
한동안 안 들어왓고 어제 댓글단 건 하나밖에 없는데??
668 2017-10-29 01:28:39 5
ㅋㅋㅋㅋㅋ jtbc 출연 했네요. [새창]
2017/10/29 00:23:33
애들 귀엽 ㅋㅋㅋ
666 2017-06-05 16:26:30 18
[19] 난리난 트위터 사연 [새창]
2017/06/05 07:05:15
오기억 형성의 대표적인 예네요

https://namu.wiki/w/%EC%9C%A0%EB%85%84%EC%8B%9C%EC%A0%88%EC%9D%98%20%EC%84%B1%ED%8F%AD%ED%96%89%20%EA%B8%B0%EC%96%B5%EC%9D%80%20%EC%96%B5%EC%95%95%EB%90%9C%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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