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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3 0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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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마트 가서 고구마나 단호박을 사서 주말에 미리 익혀서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아침에 고구마or단호박을 데우고, 따뜻하게 데운 우유와 함께 핸드믹서에 갈아 마시면 고구마/단호박라떼가 되어서 아침 대용으로 훌륭합니다.
핸드믹서 메이시에서 세일할때 사면 20불인데, 전 대부분 아침에 갈아서 라떼 혹은 스무디로 마시는 편이라 투자대비 효용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한식을 좋아하는지라 주말이면 멸치다시마육수를 우려서 빈생수병에 담아둡니다.
된장찌개나 순두부찌개 베이스로 쓰기도 하지만,
정말 시간없고 귀찮을 땐 그냥 육수 끓이고 떡국떡과 오뎅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하면 부산의 물떡같은 맛으로 꽤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