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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13: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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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접니다
교회에서는 달란트 재벌 1위 찍어봤고.. 자의로 성당 회관(?) 절 다 다녀봤는데요.
교회 목사님이 수녀X 신부XX들 어쩌고 하면서 땡X 욕하고
나 만화동산 봐야하는데 오는것도 싫구만 헌금 얘기나 하고..
초1 초2 애들끼리 아파트 전도 뺑뺑이 돌리고 (벨튀 전도)
암튼 뭐 '일부'였을지 모르나 어린마음 상처받고 안나갔어요
그 후에 갈 수 있는 종교는 충분히 다 경험해봤고..
근데 어느날 석가탄신일하고 주일이 겹쳤나 그랬는데
동네 절에 신부님 수녀님 스님들 화기애애하게 식사하고있는 모습을 보고 꽂혀서 아 나는 성당이다 하고 세례받았어여
제 경험상에서는 가장 둥글둥글하고 평화로워서 마음이 편했음
스스로 생각해서 직접 겪어보고 '내가 선택한 종교'라서 더 저한테 중심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물론 먹고사느라 생계형냉담 n년차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속에 품고 실생활에서 사랑을 실천하기만해도 그게 올바른 신앙 아니겠슴까...
종교활동 못한지 오래됐지만 도로위 로드킬당한 사체 보거나 안좋은일을 듣거나 하면 항상 화살기도 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