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Loadable Contents 각종 패치나 여러 추가적인 맵 다운로드 등의 기초적인 개념은 잡혀 있었지만, 사실 이것들은 컨텐츠 제공업자가 일종의 애프터 서비스의 일환으로 내놓은 것이고, DLC는 서비스이긴 하지만 필수적인 게 아니라 선택적인 것이기 때문에 전자의 개념들과는 명맥을 다소 달리한다는 차이가 있다.
아햏햏의 뜻부터 알아보자. 혹자는, "아햏햏은 아햏햏일뿐 그 무엇도 아니다."라는 말로서 아햏햏의 의미를 선문답으로 대신하고 있지만 우리말이 가지는 의미는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 먼저 "햏햏"부터 느껴보자. "행행"으로 읽었을 경우, 한글의 뉘앙스로는 그다지 기분 나쁘지 않은 웃음소리를 연상시킬 수 있다. 물론 웃음소리는 아니다. 단지 느낌일 뿐이다. 우리 글의 "툴툴"은 무언가 약간 화가 나 있다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것처럼 "행행거리다." 라는 동사는 없지만 "행행"이라는 느낌은 가벼운 웃음으로 생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