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0
2015-03-17 02:41:37
1
최근에 나오는 게임들을 보면 노력해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게 만들어 놨죠. 운이 좋으면 몰라도요.
무료 뽑기 : 1~3성 유료 뽑기 4~6성
이런식으로 분류가 되고 있는게 현재 모바일 게임의 현실인데 과연. 정말. 진정. 노력으로만. 이걸 극복하실 수 있다고 보십니까?
위에서 말씀 드렸듯 "운" 이라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소비자에게는 알 권리가 있다고 믿습니다. 퍼센트가 낮아도 꼭 갖고 싶다면 그 적은 확률에 자신을 믿고 지르는게 사람이거든요. 이 확률 공개를 거부하는 것은 스스로 확률에 크나큰 칼질을 수시로 가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겠네요. 대한민국 게임계가 이렇게 시든건, 어쩌면 복돌이 보다도 개발자의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새벽입니다.
그리고 영화나 음악, 가전제품, 통신사와의 비교는 온당치 못하죠. 새로운 신제품, 신곡, 요금제가 나왔다고 해서 신비한 스마트폰 주머니, 봉인된 MP3, 새로운 요금제 꾸러미에서 랜덤하게 뽑는게 아니잖아요. 기본적으로 휴대폰 요금의 원가 공개에 대해 글쓴이님의 의견에 공감하는 바가 없는 건 아닙니다만, 지금 이 주제에서 "너도 나쁘다 뭐!" 같이 피장파장의 오류는 범하시면 안되겠죠. 지금 우리가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게임 뽑기의 확률 공개가 옳은가, 옳지 않은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