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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6 16: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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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가 타팀 싸움에 핏대를 세우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ag 엔트리 선발에 입김을 불어넣은건 류중일 감독이고요. 류감독의 의중은 류감독이 알테고, 이 의중은 이미 기사로 나왔어요. 따라서 안치홍이 떨어진 이유도 "멀티포지션이 안된다" 라는 이유로 이미 정리가 끝난 상황입니다. 성적과 경험이 밀린다는 주장은 뇌피셜도 아니실테고 확정된 내용도 아닌데 왜 확정이 된것 마냥 대놓고 이야기를 하시나요?
6월 성적이 0.397, 7홈런 25타점 19득점입니다. OPS가 1.252
7월 성적은 0.357, 3홈런 10타점 6득점. OPS 1.057
초반 성적은 물론 서건창에게 크게 밀려있는거 아는데요. 후에 무섭게 쫒아 붙었죠. 김주찬이 요즘에 핫해서 엔트리에 올랐다면 안치홍 역시 같은 논리로 최소한 "기회" 라도 받았어야 하는게 기아팬의 입장일거에요. 남들이 보면 마치 안치홍이 서건창에 비해 타율 1할정도 뒤쳐쳐 있는걸로 보겠어요. 외국인 제외 2루수 ops 1등, 홈런 1등인 선수인데도요.
그리고 안치홍 논란보다도 제일 중요한 핵심은 류중일 감독의 "멀티포지션" 인터뷰와 김상수의 엔트리 합류의 모순 아닌가요? 왜 그런쪽 논란은 가만히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