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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09: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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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사를 보고 곽전수석 관련 내용만 요약해봅니다.
사건 사실 요약
1. 중앙tnc대표 서정기씨를 주축으로 kt 자회사 kt ens협력업체들이 낀 대출 사기조직이 여러 서류등을 조작하여 대형 은행등의 16개 금융기관으로부터 1조8천억원에 달하는 대출사기 범행 저지름.
2. 주범인 서정기씨가 대출사기를 시작하면서 땅을 구매 -> 신천지 농장 (추후 많은 부분을 분할매각하여 이익을 챙긴걸로 보여짐)
전체35만평 중 12만평만 남음.
3. 이 신천지 농장에 근저당을 설정한 사람중 곽전 수석이 있었음.
4. 곽전 수석은 신천지 농장에 근저당을 설정해두었다가 민정수석 임명되는 시점에서 이 근저당을 해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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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및 해명.
1. 관계자 증언 - 시골에 갑자기 거액의 자금흐름이 들어오자 안산지청이 자금의 흐름을 내사했고, 이에 땅 주인이 곽변호사를 움직여 내사를 무마
2. 관계자 증언 - 곽 전 수석이 안산지청의 내사를 막아준 데 대해 서정기씨가 섭섭지 않게 대접한 것으로 안다.
3. 사실 - 신천지 농장 35만평 중 곰애절차등으로 분할매각되어 현재 12만평만 일당중 한명인 이원수씨 명의로 남아있음.
4. 추측 - 분할매각 절차에서 300억원에 이르는 수익을 보았을 것으로 추정
5. 소문 - 금감원이 서정기씨 자금 내역 추적당시 거액이 곽 전 수석계좌로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는 소문이 있음.
6. 근거1 - 관련 내용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에게 문의하였으나 곽전수석 관련 내용을 말해줄 수 없다고 함.
근거2 - 신천지 농장의 자금 출처에 대해 제때 내사가 이뤄졌다면 대출사기사건을 조기 막을 수도 있었을 것.
근거3 - 청와대 입성당시 곽전민정수석의 재산등록에서 30억원 신고, 청와대 인사중 2번째, 대부분이 예금 (20억원/ 전체 금액의 2/3) 예금 규모로만 보면 청와대 인사중 1위.
7. 곽전 수석의 해명
1)신천지 농장의 변호를 의뢰받아 해당 사건을 담당했는데, 수임료를 받지 못함
2)근저당이라도 설정해주겠다고 해서 넣음
3)순위가 너무 낮아 못받을 것 같아 그냥 해지한 것.
8. 의혹 및 과제.
1) 정말 근저당은 수임료인가?
2) 신천지 농장 구입 및 매각 과정의 자금흐름을 조사할 필요 있음.
3) 검찰 내사 중단 이유를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음.
사회에 파장이 큰 엄청난 사건인 만큼 총체적인 조사와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기네요. 판단은 읽은 분들이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