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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11: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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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건데 어쩜 그렇게 본인의 좁은 테두리 안에서 본걸로 자신이 절대 다수에 속할거라고 믿는지 궁금하네요. 남들도 대부분 마찬가지라니. 화장품 업계가 어떻게 그렇게 수시로 신상을 찍어내고 완판시키고 하는지 보면 일년에 열두개가 "밖에"라고 할 수 있을거예요. 전 올봄에 립은 두개밖에 안샀어도 블러셔를 열개쯤 샀는데 끝까지 다 쓸거라고 생각하고 화장품을 사본적이 없고 그때그때 연출하고자 하는 분위기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는걸로 용도를 다했다고 생각해요. 누군가가 낭비한다고 뭐라 그러면 물어뜯을건데 (물론 대부분은 남의 소비취향에 고나리질 안하지만) 그 친구는 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