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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3 13: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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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씨에 대한 걸 떠나서 기존의 맥 브랜드 이미지랑 너무 동떨어진 광고 아닌가 싶어서 놀랍네요. 이미지 변신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이런 식의 가벼운 패러디는 브랜드 이미지 자체를 떨어트리는 것 같은데, 제품 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함께 판매하는 화장품 브랜드의 선택이 이런 거라니... 어떤 브랜드에 대한 소유욕을 불러일으켜야 하는데 이번 광고는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모델이 유상무씨라서가 아니라 접근방법 자체가 너무 가볍다고 해야하나... 맥이 아주 고급브랜드가 아니라고 해도,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고 해도 이런 식의 광고는... 전 소비자 입장에서 이런 광고를 보고 구매욕이 생기지는 않을 것 같아요. 백화점 내 맥 매장을 보더라도 맥이 이런 분위기의 브랜드는 아닌데 말이죠... 브랜드 임지를 하나로 만든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 어째서 이런 광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