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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8 15: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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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서로를 맞춰가는 것이지 한 쪽에 완벽히 맞출 수는 없는 거예요.
기대를 한 만큼 실망도 따르겠지만 서로 조율하고 맞춰가면서 나는 이 만큼의 이해를 하면 상대방은 그 만큼의 기대를 채워주며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는게 연애라고 생각해요.
물론 작성자님께서도 상대방의 기대를 져버려선 안되겠지요.
저같은 경우는 남자친구가 제가 부탁한 것을 까먹고 자주 안하는 편인데 처음엔 이깟게 뭐가 어렵냐고 많이 화를 냈었어요. 기대감에 못미치니 화가 나고 너무 실망스럽더라구요. 그런데 아.. 이 사람은 노력하는데 내 기대감은 그 이상이구나. 했던게 대화를 해보니 알겠더라구요. 그 후부터는 내가 이 정도를 원했을 때엔 기대감을 못 채워줬을 경우도 생각해놔요. 그리고 보면은 얘는 제가 생각 했던 것보다 더 잘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있고 저는 그걸로 만족하고 너무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이쁘다고 말해준답니다. 그러다보면 이 사람도 더 노력하는게 커지더라구요.
근데 단 하나, 만약 상대가 기대를 채우지 못했는데 노력조차 안하는 편이라면 아무래도 그 상대와의 연애 자체를 그만 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연애는 배려니까요(찡긋)
아 그리고 연애는 특히 말을 하지 않으면 몰라요.
눈치만 줘도 알거같죠? 너무 잘 맞고 사랑하니까?
나의 애인이기 전에 사람이라서 아무리 사랑하고 잘 맞아도 말하지 않으면 모를때가 많아요. 가끔은 대화로 잘 풀고 서로 맞추려고 노력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