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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22: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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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정말 참고 참고 다닌지 11년....
그 후에, 정말 못참겠어서 퇴사를 했습니다
9월쯤 퇴사하고,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올해 까지 딱 3개월만 놀고 식당하나 차려서 해보자
- 본인 식당관련 일했었음, 안 망할 자신 있음....
헐 근데 이게 왠걸 갑자기 코로나 라는게 생김....기다림...........계속 기다림.........
20년 5월쯤 됐을때 와 이젠 무슨 일좀 해야겠는데? 라는 생각이 듬.........
그때 당시 쿠팡이츠 배달이 엄청 핫했음
그래 이거라도 해보자 하고 가볍게 차로 배달을 시작했는데....
이거 오토바이 사서 전업으로 해도 되겠다 라는 생각에 아직도 하고 있음...
본문에도 써있는데, 자기전에 내일은 무슨일 해야되고 무슨일 해야되고.....이런거 없는게 너무 좋음
아플때 남에 눈치 안보고 쉴 수 있고( 당연히 돈은 못 벌지만)
일하면서 상사 스트레스 안받고, 딱 내 할일만 하면 되고, 진짜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
당연히 이쪽일도 스트레스 라는게 없진 않지만, 회사다니는거에 비해 너무너무 좋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