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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09: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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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패권주의가 맘에 안 들 수 있지. 미국이라고 공정하고 자애롭고 선하기만 한 건 아니다.
근데 미-러-중 패권국들이 간섭하지 않는 세계는 솔직히 존재할 수가 없고, 서로 상호확증파괴의 위협 아래 상호간 큰 문제는 되도록 안 일으키면서 적당히 타협해가는 지금의 세계질서 아래서
미-러-중 하나를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한다면 당연히 미국이 최선이다. 그 이유는 소련-중국을 택했던 북한의 말로를 보면 됨. 그리고 미국이 휘두르는 패권은 그나마 대화로 풀려고 하면 대화를 받아주긴 하고 상호존중이 어느정도 있거든. 그게 중공과 푸틴이 만든 파시스트 국가들보다 미국이 좀 더 나은 이유다.
쨌든 단체로 쿨찐병걸려서 젤렌스키가 처신 잘했으면 전쟁을 막을 수 있었다는 헛소리를 하는 새끼들이 있는 모양인데 개소리다
러시아의 침략위협은 어제오늘 시작한게 아니라 2014년 크림반도 합병 이후로 쭉 푸틴은 돈바스를 노려보고 있었고 거기에 대응하는 방법은 두 가지 - 돈바스 할양하고 러시아 밑에 기어들어가서 벨라루스처럼 되거나, 지금처럼 전쟁을 감수하고 저항하거나.
결국 젤렌스키 책임론 들먹이는 새끼들의 결론은, 젤렌스키는 전쟁을 막기 위해서 러시아의 가랑이 밑에 기어들어가 푸틴의 똥꼬를 다이슨 청소기보다 쎄게 써킹하면서 빌붙었으면 막을 수 있는 전쟁을 막지 않았으므로 젤렌스키가 갯새끼라는거다.
ㅋ
이완용보다 못한 버러지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