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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0 09: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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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달인작의 존재를 누렙 900대가 돼서야 알아서 늦깎이로 몇개 해봤는데요, 결국 중간에 포기하고 하고싶은 거 하면서 놀았어요~
장점: 모든 클래스를 마스터는 아니어도 중급 정도까지 체험할 수 있다. 적성에 안 맞으면 모든 스킬을 쉽게 초기화 할 수 있다.
단점: 단순노동(모든 스킬 수련이 그렇지만)이라 지겹다. 게임을 즐기는게 아니라 스펙쌓는 학원 같은 기분이 든다.
제가 느낀 장단점은 이래요.
복귀유저라 달인작 이런거에 둔감하기도 했고 워낙 늦게 시작해서 레벨이 아슬아슬해져서 그냥 미리 못 챙긴 ap는 렙업하고 만지! 라고 생각하고 포기해 버렸어요 ㅋㅋ
지금도 개인적으로는 메인스트림만 깰 정도로 싸우면 되지~ 란 생각에 수련을 게을리 하고 있습니다 -.-
그때그때 하고 싶은게 생기면 그걸 할 수 있는 만큼의 수련을 해요.
가령 변신수집이 하고 싶어서 레벨별로 잡으러 다닌다거나, 나보다 센 몹이 많으면 전투를 좀 올린다거나.
요리수집을 하고 싶은데 요리를 잘 안 파니까 요리 수련을 해서 직접 만들어 먹는다거나.
코끼리가 타고 싶어서 코끼리값 벌려고 교역을 열심히 한다거나(코끼리 사자마자 알파카 얻어서 안 탄게 함정 -.-)
그리고 전 DIY를 좋아해서, 포션도 페푸도 직접 만들어 먹는거 자체가 너무 재밌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포션 제조도 배우고, 내가 좀 세져서 피가 많아지면 내 피에 맞게; 높은. 포션 만들려고 또 수련하고....
체계적으로 수련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뜨악할 육성법이지만 본인은 할거 많고 재밌는 에린 생활 중입니다 ㅋㅋ
메인스트림도 다 못 깼는데, 아직도 해보고 싶은게 많아요!
달인작에 너무 연연해 마시고, 에린을 즐겨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