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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8 16: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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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이니 수준이니 뭐니 어떻던간에 그 예술작품을 좋다 나쁘다 결정하는 건 자신입니다.
그 예술작품이 3000만원에 낙찰된 초고가 예술작품이라 해도 주체인 나 자신이 10원짜리 작품이라 생각한다면 그건 10원짜리인 겁니다.
그러한 타인의 생각을 억지로 바꾸려 들지 마세요.
혹자는 그 생각들을 "예술에 대한 조예가 없다" 식의 뉘앙스로 비꼬는데, 정말 보기 좋지 않습니다.
뭣때문에 예술에 대해 우월의식을 지니는지 모르겠는데
혹시 저 작품들이 아무런 의미도 없는 아무생각없이 낸 작품이라면 어떻겠습니까?
저 작품들을 찬양하며 당신들은 예술을 모른다느니 하는 뉘앙스로 단 리플들은 순식간에 병신되는 겁니다.
맹목적인 수준의 우월의식, 예술가가 싼 똥도 예술이라 말하겠네요.
마지막으로 예술을 힐난하지 마세요.
애초에 예술에는 남을 즐겁게 하려는 의욕이 담겨있으며 예술이 없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삶은 꿈도 못꿨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