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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3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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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국산차만 탈 때는 만족하고 탓어요. 지금 타고 있는 로체 이노2010년식도 여태까지 별 고장도 없고
시끄러운 건 차가 다 그렇지 하고 탓는데....
주위에 하나둘 외제차를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얻어 탈 일도 생기고 하다 보니 야...이게 좋은 게 아니였구나 알게 된거죠.
엄청 비싼 차는 아직 못 타봤는데 소나타랑 경쟁한다는 어코드 캠리 등만 타봐도 느껴지는 안정감 같은게 조금 달라요. 특히
보타...지인의 숙취 떄문에 제가 파사트를 타고 지방에서 몰고 올라온 적이 있는데 그 때 느꼈던 연비의 우수성과 보타의 필요가 없는
핸들링 등...솔직히 내부 공간과 옵션은 현기가 짱입니다. 그 가격에 그런 공간과 풍부한 옵션은 우리나라에서는 얻기 힘들죠.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더라는걸 경험을 통해 알게 되는거죠.
지금 차도 3년 정도 더 타고 바꿀 생각인데 다음에는 현기 안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