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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8 02: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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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별빛에 대해서는 지적할 부분이 꽤 있네요
5년가까이 천문대에서 일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별이야기를 해주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을 흰색으로 보는것은
별을 잘 모르고, 자세히 볼 일이 없어서 생기는 일입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별들이 가진 고유의 색을 볼 수 있으며
별 보는 사람들은 별자리 없이도 몇몇 별은 별의 색만으로 별을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 볼 경우에는
태양을 제외하고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항성인, 큰개자리의 시리우스가 푸른빛을 내고
오리온자리의 베텔기우스는 선명한 붉은색, 리겔은 흰색이며
황소자리의 알데바란은 선명한 주황색을 냅니다
프로키온은 흰색에 가깝지만 살작 보라빛을 띄고 있죠
행성의 경우에도 화성은 한 눈에 알아 볼 정도의 붉은 빛을 띄고
금성과 목성 토성은 시리우스보다도 크게 빛나며 연주황색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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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으로 볼 경우에는 알마크가 파랑-주황 이중성으로 보이고요(실제 이중성은 아닙니다)
오리온 성운 중앙의 트라테디움의 경우도 선명한 파랑색을 띄고 있습니다